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착수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착수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4.09.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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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건설안 허가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2일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취득하고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신한울 3·4호기 예비안전성분석보고서를 비롯한 건설허가 신청서류를 심사한 결과 원자력안전법상 허가 기준을 모두 만족했다.

이날 건설 시작에 앞서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명품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2016년 신한울3·4호기 건설허가를 신청했지만 2017년 건설 중단이 결정되며 사업을 멈췄다. 이후 2022년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 재개가 결정됐다. 지난해 6월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한울3·4호기는 국내에 7, 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급 신형원전(APR1400) 노형이다.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3·4호기가 이번에 건설허가를 받은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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