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3.3% 인상…1㎡당 210만6000원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3.3% 인상…1㎡당 210만6000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9.1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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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1㎡당 203만8000원에서 3.3% 상승한 210만6000원으로 13일 정기고시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매년 3월 1일, 9월 15일)으로 고시하고 있다.

이번 고시에서는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기본형 건축비는 1㎡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6만8000원(3.3%) 오른다. 이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이다.

개정된 고시는 이날 이후로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에 따른 분양가 상한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형건축비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요인을 적기에 반영하고,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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