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중랑·구로 등 모아타운 4건 심의통과…8607가구 공급
서울시, 강북·중랑·구로 등 모아타운 4건 심의통과…8607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9.06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구로동 72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통과, 주택 총 8607가구(임대 1704가구 포함)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에 통과된 사업지는 ▲구로동 728번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동 329-38일대 모아타운 ▲강북구 수유동 52-1일대·번동 411일대 모아타운 등 4곳으로, 모아주택 20개소의 추진 시 총 860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로동 모아타운 조감도
▲구로동 모아타운 조감도

구로동 728번지 일대에는 향후 모아주택 3개소가 추진돼 총 1760가구(임대 176가구)가 들어선다. 대상지는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20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469가구에서 1291가구 늘어난 176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화동 329-38 일대 모아타운은 지난해 12월 수시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곳으로 노후·불량건축물 밀집, 도로 협소,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향후 이곳에는 모아주택 6개소 추진으로 임대 685가구를 포함해 총 27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구 번동 411일대 모아타운에는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돼 총 2249가구(임대 443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반경 500m 이내 4호선 수유역이 인접하고, 강북경찰서·수유북부시장에 인근에 위치해 있으나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광역적 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강북구 수유동 52-1일대 모아타운에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811가구(임대 400가구)가 공급된다. 강북구의 중심인 수유사거리와 우이신설선 화계역이 인접한 곳으로 수유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이번 모아주택 사업 추진으로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