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새 아파트 가치↑…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10월 분양 예정
수도권 새 아파트 가치↑…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10월 분양 예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9.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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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난에 새 아파트 가치 ‘급등’…노후주택 많은 지역 내 신규 분양 주목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조감도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드는 동시에 노후주택 비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반기 누계 주택 인허가는 14만9860가구로 전년 대비 26%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주택 인허가가 24.8% 줄었다. 주택 노후화도 심화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에서 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의 비율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7%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되며, 전용 59㎡·84㎡ 총 565가구 규모의 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아파트 공급 비율도 현저히 낮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경기도 광주시에서 준공된 지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비율은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는 전체 주택의 45% 이상이 다세대 주택(빌라)으로 구성돼 있어 아파트 비율이 상당히 적은 곳에 속한다. 실제 경기도 광주시의 아파트 비율은 전체 주택의 38.2%에 불과하다. 바로 옆 성남시의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85%인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단지는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로 약 300m에 위치해 도보 3분 가량이면 접근할 수 있다. 현재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곤지암역에는 GTX-D 노선이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근에는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을 통해 동탄~수서 구간 이용 시 수서역까지 약 6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의 수혜도 기대된다.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노선은 판교에서 인덕원·광명·시흥시청·월곶 등을 연결한다. 

단지 바로 인근에 곤지암천이 자리해 수변 공원을 통해 운동과 산책 등을 누릴 수 있고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다. 또 문화광장, 자전거로드, 바닥분수 등이 들어선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곤지암 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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