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서부산권 일대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지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부산스마트밸리는 2021년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친환경 자동차 핵심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지로서의 변신과 재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 및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19개 사업에 25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위치하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와 가깝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
사하구 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이 서부산스마트밸리의 변화를 가장 앞서서 이끌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직선거리 약 500m 위치에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됨으로써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돼 사옥 이전 문의와 창업으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5.4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 됐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며 대형화물승강기(3톤, 5톤)로 층간 물류 이동도 편리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호실 공급과 일부 낙동강 조망의 호실이 공급된다.
스트리트형 상가, 2개의 대규모 로비, 공동회의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휴게 및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가깝고 사하구청 제2청사,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하우체국, 사하소방서 등이 가깝다. 서부산의료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사비 급상승 이전에 공급이 완료돼 최근 신규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평균가격의 약 60% 수준"이라며 "지난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예상보다 큰 건물 규모와 깔끔한 내부 환경에 놀라워하며 사옥으로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