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형사업 설계 적정성 검토 자문위원 330명 공개모집
조달청, 대형사업 설계 적정성 검토 자문위원 330명 공개모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8.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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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설계단계마다 설계내용 보완·개선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5일부터 31일까지 200억원 이상 대형사업의 설계 적정성 검토에 대한 기술자문을 제공할 '제6기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인원은 약 330명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 중간, 실시 등 각 설계단계마다 설계내용을 보완·개선하고 현장적용의 타당성, 예산 및 시설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업무이다. 정부기관에서는 조달청이 유일하게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은 설계도서의 품질검증의 업무에 외부 전문가를 활용함으로써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 안전 등 13개분야로, 대상분야 경력 10년 이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관련기관 등에서 근무 중이면 자문위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중 ‘건축계획’과 ‘건축시공’ 분야에는 고난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업인 ‘의료시설’이나 ‘문화 및 집회시설’의 설계 또는 시공 등의 경험을 갖춘 자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민간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고급기술을 갖춘 전문가가 많이 응모해 설계검토 등 기술지원 업무에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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