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볼보그룹코리아(옛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차세대 중형 굴착기 'EC230'와 'ECR14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볼보그룹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뉴 컨셉 디자인 채택 ▲새 전자식 유압 시스템 적용에 따른 조작성 및 제어성 강화 ▲업그레이드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운전자 편의성 및 작업 능력 향상 등이다.
EC230과 ECR145 외관에는 새로운 볼보 아이언 엠블럼과 로고 디자인이 적용되며, 슬림해진 상부 디자인과 견고한 차체 프레임으로 장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카운터웨이트 무게 증가 ▲내장형 카메라 및 라이트 적용 ▲측방을 통한 상부 접근 방식 설계를 통해 편리함과 작업 안정성이 증대됐다.
최첨단 볼보 엔진도 장착했다. 전자식 유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기존과 비교해 연료 효율을 15% 이상 개선했다. 오토파워 업이라는 기능은 자동으로 유압을 높여 고부하 굴착 작업에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한다. 낮은 엔진회전수(RPM)에서 높은 토크를 내며, 전기식 쿨링팬이 최상의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5단계로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미속 주행 시스템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도 차체 흔들림이 적다.
이밖에 ▲CDC(Comfort Driving Control) ▲LOTO(Lock Out Tag Out) 잠금 스위치 ▲운전자 설정 기능 ▲붐 상승·하강·스윙 설정 ▲붐·암 충격 감소 설정 ▲자동 워밍업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임재탁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EC230, ECR145는 외관부터 인테리어, 성능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굴착기로 현장에서 편의·효율성을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