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4 스마트 건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국토안전관리원) ▲단지·주택(LH) ▲도로(한국도로공사) ▲철도(국가철도공단) ▲건설정보모델링(BIM, 한국건설기술연구원)등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5개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각 1팀, 각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각3팀, 각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분야별 경연주제는 ▲안전관리,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떨어짐·깔림 등 주요 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단지·주택, 단지·주택건설 분야의 생산성 향상,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로, 드론, 로봇, 비파괴 조사 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도로 분야 구조물 점검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 ▲철도, 철도 건설현장 중심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 및 스마트 자동화 기술 ▲BIM, 시공단계에서의 BIM 기반 사업관리(공정, 기성, 안전, 품질 등) 기술이다.
최우수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과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챌린지에서 수상한 기술은 11월 20~22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건설 EXPO’에 전시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받은 신청 양식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