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몰디브 현지에서 김용학 사장과 이브라힘 파줄 라쉬드 몰디브 주택개발공사 사장이 만나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해상도시 ▲스마트시티 ▲친환경 매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공유 ▲도시개발지역에서의 상호 학습과 협업 촉진 ▲상호 행사, 회의, 세미나, 워크숍, 훈련 프로그램 공동 조직 등을 약속했다.
이브라힘 파줄 라쉬드 사장은 “양 기관이 교류하면서 훌륭한 파트너십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학 사장은 “몰디브 주택개발공사와 함께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개발 기술을 발굴하고 친환경 매립, 지속가능한 개발, 해상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사업구조를 새롭게 혁신하고, 관련된 지역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부산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사업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조만간 몰디브 주택개발공사를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과 공사 사업 현장을 소개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