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6개사 내비에 모두 적용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6개사 내비에 모두 적용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7.2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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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현대차-기아·아틀란·티맵·네이버지도·아이나비에어 적용 완료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6개 모든 참여사의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업데이트가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내비가 가장 먼저 적용했고 이어 현대차-기아,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제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운전이 필요함을 안내하는 정도로,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 않는다.

일부 내비게이션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이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의 버전 확인이 필요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8월 을지연습 주간 예정)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7월 현재 장마기간 동안 전국에 32건의 홍수경보 발령과 28건의 댐방류 정보가 이미 3개 기업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됐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침수 우려지역 확인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홍수정보 제공 등 홍수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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