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반세권' 단지 ‘용인 둔전역 에피트’ 8월 분양
용인 처인구 '반세권' 단지 ‘용인 둔전역 에피트’ 8월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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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 들어서는 용인…집값·땅값 상승세 뚜렷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제공-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용인과 이천이 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시장이 호황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일자리를 찾는 인구 유입이 계속되면서 부동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도시’ 조성에 필요한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용인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두 곳이다. 

실제, ‘반도체 도시’ 용인의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용인의 아파트값은 전년 5월 대비 1.0% 올랐다. 이는 서울(1.6%)보다는 낮지만 경기(0.8%)에 비해서는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개발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용인 처인구는 무려 3.1%가 올랐다. 

HL디앤아이한라는 8월 중에 용인특례시 처인구 금어리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8㎡ A타입 149가구▲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 등이다.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로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단지가 자동차로 20분대 거리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되면서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2Km 이내에 있어 수도권 전역의 이동이 쉽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돼 있다.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8월 중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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