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 대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및 해외건설협회 주최, 외교통상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GICC는 기간산업을 발주하는 해외 기관·청들과 계약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산업의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공사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보증기관 자격으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발주처들에 한국의 보증기관으로서 조합의 전문성과 효용성을 알리고 발주처와 건설사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내의 우량한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입찰부터 하자까지 계약의 모든 단계에서 조합 보증서를 통해 계약 당사자 사이의 신뢰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GICC 참석을 통해 공제조합이라는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발주처들에 조합에 대해 알리고, 향후 국내 건설사들이 발주처에 조합 보증서를 제출했을 때 업무처리에 애로사항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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