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조합 업무영역을 해외로 확장할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금융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합 직원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3일까지 HSBC, 무디스, 피치 등 홍콩 소재 금융사 및 국제 신용평가사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보증, 공제 프로세스를 학습하고, 신용평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한편 조합은 이들 기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고금리 기조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 침체 등의 시장 여건에도 보증영역 확대, 신용평가 고도화, 자산운용 다변화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ESG경영 확대로 인한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조합의 영업기반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조합에 대한 이들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김형렬 이사장은 “국내 건설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의 해외건설 수주지원 뿐만 아니라 보증, 공제 등의 금융지원도 필수적”이라며 “해외 금융기법을 조합 업무에 반영해 금융지원을 더욱 선진화하여 조합원사의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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