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공임대주택 풍수해 대비 사전 점검
SH공사, 공공임대주택 풍수해 대비 사전 점검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6.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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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이 반지하 가구 거주민과 함께 대문형 차수판을 설치해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이 반지하 가구 거주민과 함께 대문형 차수판을 설치해보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침수 우려가 있는 공공임대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반지하 매입 임대주택 중 거주자가 있는 145개 동 201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 ▲개폐형방범창 ▲대문형·창문형차수판(물막이판) ▲역류방지밸브 ▲배수펌프 및 침수경보기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공사 소유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한 주거권 보장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단계별·맞춤형 주거상향(지상층 이주)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침수 우려가 높은 가구부터 신속히 이주할 수 있도록 방문상담 등을 통해 안내와 독려를 하고 있다.

김헌동 사장은 2일 송파구 문정동 반지하 재해예방시설 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우기 이전 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거주민을 직접 만나 주거상향에 대한 의견 등도 청취했다.

SH공사는 반지하 매입임대주택뿐 아니라 아파트 및 기타 다세대, 다가구 등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 중 침수우려 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실태 점검 등 재난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비사항 발견시 즉시 보수·보강조치, 수방자재·장비 적극 지원 등 특별 관리를 통해 재해를 사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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