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젊은 층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주택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 중구 영종·용유도 일원 51.26㎢ 부지에 계획 인구 18만1024명(7만207가구) 규모로 조성중인 신도시로, 복합관광·산업·광역교통·주거 전반에 걸쳐 굵직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먼저, 동북아 최대규모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2023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운영이 본격화하면 1만 여개 이상의 직접고용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발이 2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시티를 포함해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 내 특별계획구역을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용인 남사읍 반도체 클러스트(삼성 300조 투자) 수준의 대형 지역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는 특별계획구역(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까지 직선으로 약 1.0km의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기대된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와 영종국제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영종트램, 서울역~인천공항을 잇는 공항철도·9호선 직결화 사업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7km, 폭 29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되며, 2025년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56블록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환지방식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전매제한이 기존 3년에서 6개월로 완화되면서 4월 27일 이후 (계약금 10% 완납 시) 전매가 가능해졌으며, 실거주의무도 없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74~101㎡로 타입 별로는 ▲74㎡ 122가구 ▲84㎡A 127가구 ▲84㎡B 163가구 ▲84㎡P 135가구 ▲101㎡ 18가구 ▲101㎡P 18가구다.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가구 내에는 가변형 벽체를 제공해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평면구성이 가능하다. 일부 유상옵션으로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타입별로 현관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거실에는 우물형 천장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단천장에는 라인 조명을 설치했다. 발코니 확장 시 전 가구에 거실 유리 난간대를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이 마련되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운서초, 영종중·고교가 있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도 있다. 백운산과 다양한 근린공원, 씨사이드파크가 위치한다. 단지 주변에 상업시설, 공공청사도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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