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協, 日 국제건설기술협회와 기술 교류 세미나
건설엔지니어링協, 日 국제건설기술협회와 기술 교류 세미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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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공동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공동세미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송명기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협회 대표단이 한-일 양국의 첨단기술 정보 교류 및 미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 대표단은 지난 24일 일본 국제건설기술협회 측의 안내로 안도 하자마 기업의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차세대 에너지 프로젝트와 태양광 발전 PPA 등의 기술 설명을 듣고, 일본의 첨단기술이 접목된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이튿날은 양국의 건설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韓·日 공동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는 스마트 건설엔지니어링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각 협회 발표자의 설명 등 양국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측에서는 최정식 수성엔지니어링 사장이 ‘한국의 스마트 건설기술 정부 정책방향 및 산업동향’을 주제로 도로 사업에 적용된 우수 BIM 사례 등을 설명하며,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해 알렸다.

일본 측에서는 가와니시 아츠시 마에다건설공업의 기획그룹장과 쿠도 신이치 추진그룹장이 ‘건설업 시공관리 IT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관해 소개하고, 'i-Construction BIM·CIM'에 대해 설명했다

송명기 협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양국의 스마트 건설엔지니어링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여 서로가 글로벌 건설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시바 카츠지 이사장은 “한국 대표단의 일본 방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기술력 공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007년부터 일본, 중국 등 각국의 건설엔지니어링단체와 해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대표단을 한국으로 초빙해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된 교량현장을 소개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외 유관단체와의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보다 폭 넓은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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