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우기대비 안전점검 실시
국토부, 전국 건설현장 우기대비 안전점검 실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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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7월 7일까지 2053개 현장 대상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39일 간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동바리·비계 등 가시설의 설치 적정성 여부  ▲레미콘 품질확보 여부·시공사 반입검사 직접수행 여부 ▲주변 축대·옹벽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우기 취약공종(대규모 절개지 현장, 지하굴착 현장 등) 포함 현장과 올해 1분기 사망사고 건설사 현장으로 선정했으며 ▲건축물 1463개소 ▲도로 170개소 ▲철도 157개소 ▲수자원 67개소 ▲공항 32개소 ▲택지 110 ▲기타 54개소 등이다.

국토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산하기관으로 총 11개 안전점검반 842명을 구성했으며,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광역지자체도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위험현장은 사전에 확인해 우기 건설사고 예방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5월 4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국토교통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참여하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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