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폐전자제품 재활용·재자원화 나선다
부동산원, 폐전자제품 재활용·재자원화 나선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5.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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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와 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
▲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된 '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에서 손태락 부동산원장(왼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원 본사에서 실시된 '전자제품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에서 손태락 부동산원장(왼쪽)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부동산원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친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PC, 모니터, 업무용 단말기 등 수명이 다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배출 단계부터 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관리 및 검증을 통해 이루어지며, 부동산원은 자원순환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친환경·자원선순환 문화조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녹색건축 발전을 위한 글로벌 ESG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자원순환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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