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로 이전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로 이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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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협약 체결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25일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25일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로 이전한다.

LH는 25일 의정부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과 관련 협력하기로 했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고양시를 비롯해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가평군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김포시 등이다.

LH는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공·사기업, 공공·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할 것”이라며 “이번 LH 지역본부 유치로 관련 기업이 추가로 입주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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