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천동구·성남시, 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충북·인천동구·성남시, 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11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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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활용…도시행정 고도화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결과 성남시, 인천 동구, 충청북도에서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지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해 행정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 관광자원 영상구축 및 디지털 서비스(안)
▲충북 관광자원 영상구축 및 디지털 서비스(안)

이번에 선정된 충청북도의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충북형 공간정보 구축'은 도내 호수·저수지 주변 관광지를 고품질 가상현실(VR360, 동영상)과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해 체험형 모바일 서비스와 관광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인천 동구의 '인공지능(AI) 및 드론 활용 도로파임 탐지체계 구축'은 드론으로 도로 표면 영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AI를 통해 도로파임, 맨홀 등을 분석한 위치분포도를 구축해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선제적 민원대응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성남시의 '이동식 지도제작 체계(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은 MMS와 드론을 활용해 도로와 주변 시설물을 사각지대 없이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하고 도로 점용료 부과 및 자율주행구간 확대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3개 사업에는 보조금으로 각각 580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 지자체 공간정보정책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다른 지자체와 민간분야에도 아이디어와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융합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써 미래 혁신산업을 발굴하고 행정업무를 효율화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파급 효과를 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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