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문제 해결…시범사업 지자체 공모
‘디지털 트윈’으로 도시문제 해결…시범사업 지자체 공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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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정부청사서 설명회…7곳 선정 최대 7억원 지원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3차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 중이며, 지자체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가상공간에서 국토를 구현하고 행정 및 속성 정보를 연계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복지·도시·안전·행정·환경 등 5개 주제의 사회이슈 해결형과 AI 기술을 디지털 트윈과 융복합하는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부문으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광역(특·광역시·도·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및 기초(시·군·구) 등 모든 지자체이며, 사회이슈 해결형 5개, 최신 AI 기술 활용형 2개 등 총 7개 지자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회이슈 해결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5개 지자체에는 최대 7억원, 최신 AI 기술 활용형 시범사업에 선정된 2개 지자체에는 최대 5억원(지방비 5:5 매칭)을 국고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국토부나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성은 활용성(50점), 혁신성(30점), 지자체의 적극성(20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환경부나 문화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공간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경우 가점을 준다.

신청서는 5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디지털 트윈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평가(1차), 발표평가(2차)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시연 등 디지털 트윈 분야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과 공간정보 분야 기업인은 물론 디지털 트윈국토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3차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디지털 트윈, AI 등 신기술을 활용하는 국토관리의 미래를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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