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2023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부동산원, ‘2023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4.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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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500만원 규모…5월 8일까지 참가신청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선도할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부동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프롭테크 부문을 포함해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예비창업인 및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인 '도전창업 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가진 4년 이상 7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인 '성장도약 부문'으로 구분된다. 최종 입상 7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총 상금 3500만원(대상 1000만원)이 지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 팀에게는 ‘창업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창업캠프에서는 창업아이디어 고도화 및 투자유치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많은 참가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팀을 지난해 16개에서 18개로 확대했다.

또한, 모든 입상팀에게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최종 입상한 7개팀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1개 부처 합동 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5팀) 및 행정안전부 주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2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상팀에게는 부동산원이 개소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롭테크빌리지’는 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사옥에 위치한 공유형 오피스다. 입상팀에게 사무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초기 창업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원장은 “부동산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프롭테크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참신한 아이템으로 차세대 유니콘이 될 새싹기업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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