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차관 “기술개발·체질 개선…해외수주역량 강화해야"
이원재 차관 “기술개발·체질 개선…해외수주역량 강화해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3.3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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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토목의 날' 행사서 유공자 시상·토목인 격려
▲3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이원재 국토부 1차관(왼쪽 여섯 번째)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장환 동일기술공사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이원재 국토부 1차관(왼쪽 여섯 번째)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최장환 동일기술공사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원재 제1차관이 30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한 '제26회 토목의 날' 행사에 참석해 토목기술 발전 유공자 27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준행 대한토목학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토목인, 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건설산업의 여건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2027년까지 연간 수주액 500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건설시장 4강 도약을 목표로 방산, 원전, IT 등 첨단 기술과 한류 콘텐츠를 꾸러미로 묶은 원팀코리아 패키지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면서 기술인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수주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기념행사 후 진행된 건설정책포럼에서는 최동호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설기술인 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담대한 제안'을 주제로 학계·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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