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노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금 5.5억 전달
서부발전 노사,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금 5.5억 전달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03.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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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Dream 사업 지원금 전달식’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 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3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Dream 사업 지원금 전달식’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 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금 5억5000만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노동조합은 전날 충남 태안군청에서 열린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드림(Dream)'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원금에는 노사가 올해 서부발전 창립 22주년을 맞아 모은 임직원 참여기금이 포함됐다.

태안군 취약계층 에너지 드림 사업은 최근 에너지 요금 급등에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는 저소득 가정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취약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전기·가스·유류비용이 우선 지급되고 보일러 교체와 단열재 보강, 사회복지시설 LED 전등 교체, 태양광 설치, 경로당 고효율 에너지 기기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협심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군 에너지 취약층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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