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 일대 저층주거단지 재개발…791가구 공급
충정로역 일대 저층주거단지 재개발…791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3.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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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중림동 398번지 재개발 심의 통과
▲중림동 398번지 일대 사업 대상지
▲중림동 398번지 일대 사업 대상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해 있으나, 오랫동안 지대가 높고 가파른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및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있는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게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물을 조성될 계획이다.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으며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300% 이하, 건율 50% 이하, 최고 25층 이하 규모로 총 791가구(공공주택 191가구)로 계획했고, 공공기여 의무비율 충족을 위한 기부채납은 공공주택으로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림동 398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중구 중림동 일대에 주택공급은 물론 양질의 공공주택을 확보해 사회적 약자 및 서민층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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