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일대 수혜 단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 도시정비사업 일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진행·추진되고 있는 구역은 총 11곳이다. 향후 모든 구역이 개발 완료되면 도마변동 일대는 2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도로 및 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아니라 주변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의 변화 범위는 점차 더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월평공원 정림지구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공급됐고, 인접한 복수동에서도 재개발이 예정돼 있다. 도마·변동 일대는 쇼핑, 문화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가까이 두고 있고, 주변으로 여의도 공원의 17배 면적인 월평근린공원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곳은 빠른 시일 내에 주변 아파트 값을 따라잡고, 더 나아가 시세 상승을 주도한다는 특징도 있다.
도마동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시작되면서 도마·변동의 변화가 시작되자, 일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다”면서 “특히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대에서 공급하는 새 아파트를 찾는 문의가 꾸준하게 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시 서구 정림동 산23-21, 도마동 산 39-1번지에 들어서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과 충청권광역철도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도보권에는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트램 2호선은 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1km에 45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충북·충남을 연결,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충청권 1단계 구간(계룡~신탄진, 35.4km)의 첫 삽을 연내 뜬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며 공원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테마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유천초, 삼육초, 삼육중, 대신중·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다.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 을지대(대전캠퍼스), 충남대(보운캠퍼스), 목원대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계약 가능하다. 미계약 가구 중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 2개 단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