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7일 한국섬진흥원과 섬지역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전라남도 목포 소재 한국섬진흥원에서 전만경 진흥원 원장, 오동호 섬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인섬의 인구, 면적, 도서와 지역명 등 공간정보 기반의 섬 정보 통계 플랫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섬 통계와 현황정보를 섬 공간정보와 융·복합 서비스하고 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내 섬지역 관련 공간정보 데이터 제공 및 협력 ▲섬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섬 지역 공간정보 정비 협력 ▲섬 현황·속성정보와 공간정보 데이터의 융·복합서비스 개발 등에 상호 협력 ▲섬 정보·통계 DB 및 통합 플랫폼 구축관련 자문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전만경 원장은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플랫폼을 통해 섬 공간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양기관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섬 정보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섬 지역 정보를 고도화해 섬 관련 산업과 공간정보산업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구축 관리 중인 공간정보 190여종을 2D·3D공간정보로 지난 10년간 유일하게 공공·민간에 서비스 한 ‘브이월드’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섬진흥원은 체계적인 섬 연구와 조사역량을 통해 섬 진흥을 통한 공간정보발전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