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1호 리모델링' 해운대 상록아파트 수주
포스코건설, '부산 1호 리모델링' 해운대 상록아파트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02.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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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5일 개최된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998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5년이 지난 단지로 부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1호 아파트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000가구에서 1104가구로 리모델링 되며 신축되는 104가구는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공사비는 3889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을 최초 첫번째 등의 뜻을 지닌 ‘더샵 해운대 프라이머스’로 제안하며 부산 최초, 최고의 리모델링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커튼 월 룩과 포스맥 강판이 적용된 외벽디자인과 함께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 디자인 등 더샵만의 외관 특화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상호 대체재 관계로 아파트의 노후화, 경제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노후 단지의 개별 특성에 따라 추진될 전망”이라며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시스템이 작동되면 주택공급과 집값 안정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이후 총 33개 현장, 3만5265가구의 누계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 서울 방배신동아, 신당8구역 등 재건축·재개발 부문에서 7492억원, 경기 평촌 초원 세경아파트, 부산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 리모델링 부문에서 6335억원을 수주함으로써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총 1조3827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평촌,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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