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까지 12.1GW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월성원전 유휴부지에 3.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경북 경주의 월성본부 통합자재 창고 지붕과 3발전소 주차장 등 1만5000여㎡에 약 48억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에 완료됐다.
이곳에서는 경주지역 18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41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한수원은 태양광 6.1GW를 비롯해 풍력 4.2GW, 기타사업(융복합사업 등) 1.8GW 등 2034년까지 12.1GW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주호 사장은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도 힘써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하는 미션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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