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 경남 아너스빌', 59㎡ 110가구 일반분양 앞둬
'송도역 경남 아너스빌', 59㎡ 110가구 일반분양 앞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1.11 11: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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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소형, 다주택자 중심으로 세제 혜택이 확대되며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중·대형 면적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데다 가구 분화로 인해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3년 부활되는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를 통해 중소형 아파트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인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업계의 예측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지난해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물량이 2020년에 비해 81.39% 감소한 상태로, 올해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 자체가 전년 대비 38%나 줄어들어 신규 분양되는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인천 송도역 역세권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이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옥련동 재건축 조합 사업으로 설립된 '송도역 경남아너스빌'은 전체 218가구 중 조합원 분양 세대 및 보류세대를 제외하고 전용면적 59㎡ 11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주민쉼터,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보행자 출입 통로와 차량 출입 통로를 구분했다. 59㎡는 3베이 탑상형 구조로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가 도입됐다. 

단지는 인천 송도역과 2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2024년 말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완공되면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부산, 목포 등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주안송도선 건설사업’ 등이 진행되면 인천 대중교통의 허브로 작동할 예정이다. ‘GTX-B’ 노선 예정지에는 송도역이 포함돼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송도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완성될 경우, 교통, 생활, 문화, 쇼핑, 교육 인프라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가 인천광역시 연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비규제지역으로 전환하며 1순위 자격요건이 완화되고 중도금대출 조건 등이 크게 변경됐다"며 "이러한 변화도 단지 공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역 경남 아너스빌'은 1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금요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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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2023-06-10 00:35:13
송도역 경남아너스빌 1833-8365

홍길동 2023-01-16 16:29:30
미분양 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