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적보존문서 고해상도·컬러로 개선
서울시, 지적보존문서 고해상도·컬러로 개선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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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임야대장 총 34만 매 컬러화
▲개선된 지적보존문서
▲개선된 지적보존문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저해상도, 흑백으로 식별이 어려운 지적(地籍)보존문서 총 34만 매를 고해상도로 개선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적보존문서란 토지의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토지·임야대장과 경계확인 등을 위한 폐쇄지적도·임야도 등을 말한다. 2020년까지 자치구별로 관리돼 발급받으려면 문서가 등록된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시는 지적보존문서 데이터 중 식별이 어려운 저품질 문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15만 매를 고도화했고, 올해 추가로 19만 매를 재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개선을 통해 기존 150dpi 미만이었던 문서들은 300dpi로 해상도가 높아지고, 흑백은 컬러로 변환되면서 가독성도 높아졌다. 앞으로는 선명해진 컬러 문서로 발급받을 수 있어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의 지적보존문서를 통합해 이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데 이어, 올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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