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 송파 생활권·단지 규모·분양가 등 장점 주목
‘올림픽파크 포레온’, 송파 생활권·단지 규모·분양가 등 장점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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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명확한 장점에 가치 올라…계약 순조로울 것"
▲올림픽파크 포레온_투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내년 1월 정당 계약을 앞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계약 성패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가 생각보다 저조하다는 의견이 앞다퉈 나오는 상황에서 정작 청약 당첨자들은 큰 고민 없이 계약에 나서겠다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앞서 미분양 사태를 겪었던 단지가 지금은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등의 학습효과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입지가 우수하고, 대단지로 조성됐음에도 시장 상황으로 미분양을 겪었던 단지들이 향후 재평가되면서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14년 9월 입주)’는 총 3885가구로 서울 중심 입지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였음에도 분양 당시에는 미분양 소진에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강북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했고, 최근과 같은 시장 침체기에도 건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매매가 시세는 올해 12월 기준 17억6000만원으로 입주 직후인 2014년 9월 6억 9000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강남 대장주 단지인 ‘반포자이(‘09년 3월 입주)’도 마찬가지다. 총 3410가구의 대단지였지만 분양 당시 당첨자의 40%가 계약을 포기했다. 하지만 교통, 교육, 편의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이 부각되며 최근에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지로 불리고 있다. 전용면적 84㎡ 매매가 시세는 올해 12월 기준 34억1667만원으로 입주 직후인 2009년 4월 11억5000만원에서 20억원 이상 올랐다.

업계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역시 서울 송파 생활권 입지와 총 1만2032가구의 단지 규모,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는 장점이 뚜렷하다고 평가한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청약 경쟁률이나 당첨 가점이 이전처럼 높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전무후무한 단지 규모를 갖춘 데다 송파 생활권 입지, 주변 시세보다 최대 4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 등 장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가치는 결국 오를 전망”이라며 “청약 당첨자 역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월 17일(토)부터 31일(토)까지 받으며(25일 제외),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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