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금융의 방향은…국토부,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주택도시금융의 방향은…국토부,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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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9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전 세계적 금융시장의 변동성,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경제사회변화에 대응한 주택도시정책'과 '인구구조변화와 주택금융의 역할' 2개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 부문에서 로미나 보아리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와이즈센터 소장은 '팬데믹 이후 주택도시환경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주택 및 도시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안한다.

민성훈 수원대 교수는 '기관투자자의 전략적 자산배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목표 간 불일치'를 주제로 주택·도시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된 ESG등급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서, 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주택도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2 부문에서는 도웰 마이어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가 '주택소유 인구연령 변동과 세대 간 불균형'을 주제로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챙 킷 탕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교수는 '세대 간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주택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층의 주택마련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주택금융 정책을 소개한다.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4인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령인구의 주거안정과 세대별 자산격차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금융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은 "변화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방향과 역할에 대해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 정책의 방향을 교류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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