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특화설계로 차별화한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 등장
상품성·특화설계로 차별화한 ‘하이엔드’ 지식산업센터 등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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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종 위한 신개념 공간으로 변화…외관 설계 등 차별화 위해 노력
▲트리아츠 이미지 앙각투시도
▲'트리아츠 이미지' 앙각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지식산업센터의 진화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1990년대 늘어난 아파트형공장에서 출발한다. 70~80년대 굴뚝을 가진 제조공장에서 지상 8층 이하의 규모를 가진 1세대 아파트형 공장으로 변화했고 2세대와 3세대를 거치며 현재 4세대 지식산업센터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1세대 아파트형 공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 지역과 공업지역에 위치했고, 2세대 아파트형 공장도 제조업 중심으로 부도심권이나 준공업지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며 3세대에 들어섰다.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가 가능해졌으며, 다양한 면적을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게 됐고 건물의 규모도 커지면서 복합 설계가 적용됐다.

나아가 R&D, 바이오, 첨단지식산업, 소형 개인 업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가 가능해지도록 진화했으며, 위치 또한 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며 복합 설계가 적용돼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드라이브 인, 도어투도어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특화시설뿐 아니라 휴식공간 등 외관설계도 진화하고 있어 지역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 A-1BL(당동 일대)에 5세대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가 들어선다. 단지의 다이렉트패스 시스템은 3개 층을 한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한 특화 시스템으로 제조 및 물류업체의 상∙하차 편의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크리에이터 및 영상, 광고 기업을 위해 촬영 장비가 갖춰져 있어 제품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창작 공간 등이 조성된다. 휴게공간으로는 옥상정원과 모던한 설계를 적용한 오픈 광장 및 공용 라운지, 미팅룸, 수면실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아츠'는 연면적 약 24만㎡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기업의 업무효율 증가는 물론, 군포역세권 개발 사업의 핵심 사업인 만큼 군포의 지역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지식산업센터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리아츠'는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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