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사업 MOU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사업 MOU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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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료공장 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MOU를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인사는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국내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백정완 대표이사는 "이번 비료공장 MOU 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도 베르디무하베도프 상원의장과 개별 면담을 하며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개별면담에서 대우건설이 한국 업체 중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진출했던 ‘Sakhalin LNG Plant’ 프로젝트와 비료 플랜트 사업의 다양한 실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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