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서울 면목·고척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 2건 수주
DL건설, 서울 면목·고척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 2건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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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서울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건설은 이달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구로구 고척동에서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 및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을 통해 2026년까지 3만 가구 이상의 공급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면목동 86-3번지 일대에 속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 동, 2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실착공 후 약 3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같은 날 시공권을 따낸 고척동 사업 역시 시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고척동 24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2개 동, 공동주택 1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DL건설은 올해 모두 1조2635억원 규모의 누적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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