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1일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 개최
국토부, 내달 1일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 개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1.2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위성영상 활용 정책 논의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12월 1일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CJ올리브 네트웍스, 다비오 등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돼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위성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 22일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4년 국토위성 2호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성 2기를 동시에 운용하면 한반도 지역 촬영 재방문 주기가 5일에서 2.3일로 단축돼 신속한 재난 재해 서비스 제공과 영상 확보가 가능해지며, 3차원 공간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어 공간정보 개신 속도 향상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정보는 기상·국방·통신 뿐만 아니라 AI와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작황 예측을 통한 ‘스마트농업’, 넓은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하는 도심의 변화를 분석해‘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돼 가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위성영상 서비스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