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효성중공업은 청주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단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의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12월 동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 84·94㎡ 아파트 60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130실,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총 면적 379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2조1584억원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신규공장 신설과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충청북도·청주시와 맺은 바 있다. SK하이닉스, 롯데제과, LG화학,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도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는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넥스트폴리스도 예정돼 있다. 넥스트폴리스는 밀레니엄타운 서쪽 지역인 정상동 일원 185만여㎡ 규모 부지에 BT(신물질 생명공학), NT(재료·신소재), IT(전기·전자·정보) 등의 첨단 산업단지로 준공 예정은 2028년까지다.

단지에서 10분대 거리에 서청주IC가 있어 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청주IC를 통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또한 오송역(KTX, SRT) 이용이 가능한 데다 북측에는 충북선 북청주역이 예정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북청주역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연계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로 진행된다. 또, 단지 가까이 제2·3순환로가 있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연결녹지를 통해 중심상업지구로의 이동도 편하다.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아울렛(청주점), 문암생태공원,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도 가깝다.

전용 84·94㎡ 중대형 평면 구성에 넉넉한 수납 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키즈카페, 스크린골프장 등 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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