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537억 투입 다원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춘천시, 3537억 투입 다원지구 도시개발 본격 추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2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내년 보상 착수…2025년 착공, 2028년 완료 예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최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춘천 다원지구 사업인정에 따른 공익성 협의가 완료되는 등 행정절차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25일 지형도면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강원도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다원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 신촌리 일원에 부지면적 54만㎡, 총사업비 3537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이다. 부지 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의 주거용지가 27만9644㎡(51.5%)로 절반을 차지하며,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는 21만9326㎡(40.4%), 도시 지원시설 용지는 2만3639㎡(4.4%)다.

시행자인 LH 강원지역본부가 내년 보상 절차를 착수하고 2025년 착공, 2028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지 인근 거두농공단지 및 첨단지식산업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LH에서 시행하는 기본 보상 조사가 완료되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