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 연말 경기 지역에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 연장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된 파주시 신규 단지에 높은 기대감이 몰리는 모습이다.
GTX-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대화~금릉 연결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고시됐다. 이 노선은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개통 시 종로3가, 고속터미널 등 서울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서울권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지역으로 향하는 ‘탈서울’ 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데다 교통망 개통이 이뤄지면 지역의 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상황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근거리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지날 예정이며,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으로 인근 신규 분양 단지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는 평가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으로 예정된 GTX-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각종 교통망이 개통되고 나면, 입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래가치 대비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의 정당 계약은 11월 14일(월)~16일(수) 3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