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일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국토부, 8일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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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건설기술 정책방향·전략 논의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8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8일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전문가·업계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성과 확산 및 관련 산업의 진흥 등을 위해 5년마다 건설기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이번 7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5개 분야(▲스마트건설 ▲엔지니어링 ▲안전·환경 ▲인력 ▲R&D·데이터 등 기타) 별로 산·학·연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 운영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건설산업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 적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이라는 핵심 주제와 함께, 건설산업이 직면한 생산성·안전성 과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 및 15개 중점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건설 실현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 제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공사·시설물 안전 확보 ▲청년 등 건설기술인 육성 ▲핵심기술 개발, 데이터 개방 등 건설산업 고도화 등이다.

공청회는 건설기술연구원이 기본계획(안)의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뿐만 아니라, 관련협회·학회 등 관계기관과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 제기되는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본계획(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제7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내년 초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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