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불량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 점검 나선다
국토부, 불량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 점검 나선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2.1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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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자재 제조·유통업체 20여개 대상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이달부터 '2022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통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여개를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매년 부적합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LH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왔다.

지난 4년간 총 177개 업체를 점검해 42건의 부적합 업체를 적발했으며 합판마루, 주방가구, 가구 원·부자재, 레미콘, 바닥완충재 등 총 11종의 부적합 자재는 공급 중지 및 전량 폐기하고 LH 발주 공사 참여 업체는 공급원 취소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주방가구, 가구 원·부자재, 륨카펫 등 5종 건축자재(31개 업체)에 대한 점검 결과, 오염물질 방출기준을 초과하거나 품질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부적합 건축자재 4건을 적발했으며, 해당 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전량 폐기·표시등급 변경 등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점검대상이었던 주방가구(싱크대 등 완제품)를 포함해 마감재(강화합판마루,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건축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점검대상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주요업체를 불시방문해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실내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성능기준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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