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친환경 바이오 기반 도료 특허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인테리어 페인트 '자연가치 수성내부'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가치 수성내부 에그쉘'과 '자연가치 수성내부 무광'은 옥수수, 카사바, 슈가비트 등과 같이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개발됐다.
기존 바이오 도료는 유기용제 일부를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는 방식이지만, 이번 친환경 페인트 2종은 석유계 기반 모노머를 천연 모노머로 대체 합성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제품은 항균·항곰팡이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함량이 낮아 냄새가 적고 초보자도 쉽게 도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색 외에도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지난 4월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바이오 소재 기반 제품 인증(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과 5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10월 한국공기청청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HB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UL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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