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9.26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정비사업 8조 클럽 달성
국내 건설업계 신기록 달성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 해운대구 우동3구역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8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42표 중 697표(득표율 82.8%)를 획득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8조3520억원을 기록, 업계 역대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했다.

우동3구역 재개발은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해운대구 우1동 22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9층 아파트 25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1조2800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해운대구에서도 중심부에 있어 인프라가 풍부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있어 주변 이동이 편리하며, 부산 최대 학원가인 좌동 또한 인근에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해운대해수욕장이 있으며 봉대산, 동백공원 등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우동3구역에 부산 최초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한 '디에이치 아센테르'(THE H ACENTERRE)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 최고의 입지에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로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도시정비 선도 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