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75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시행사 일레븐건설과 해당 사업 공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규모는 7508억21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현대건설 연결기준 매출액의 4.12%에 해당한다.
일레븐건설은 5만1753㎡에 달하는 유엔사부지에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6실 등 주거시설(지하 7층~지상 20층, 12개동)과 호텔, 쇼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유엔사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에 고급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검토하는 등 단지를 최고급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