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KCC는 KCC건설과 공동으로 민족사관고등학교 정문 진입도로를 개통하며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학교 인프라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민사고 정문 진입도로는 KCC와 KCC건설에서 7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개통했다. KCC건설에서 지난해 설계작업부터 이달 초까지 공사를 진행해 학교 부지 앞을 지나는 주 도로인 봉화로에서 직접 학교 정문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새 도로는 공장을 거치지 않고 학교 정문 및 시설물로 직접 접근할 수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교실과 강당, 팔각정 그리고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진입도로 개통과 교육 인프라 구축은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가 깃든 민사고 지원의 일환이다. 정 명예회장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윤재업 전무는 기념사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통한 진입도로가 배움의 길을 너머 세계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는 도약의 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고 정상영 명예회장님의 유지가 민족사관고등학교와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위 민사고 교장도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필요했던 새로운 진입도로 개통의 기쁨을 맞이한다”며 “이 길을 통해 배움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KCC와 KCC건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