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비 4000억원 규모 하천수변공원 조성 추진
경기도, 사업비 4000억원 규모 하천수변공원 조성 추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8.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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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까지 시군 공모 뒤 3개 사업 선정…내년 사업 시행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도는 환경부 및 도내 시군과 함께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을 추진해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사업 1개 당 300억∼4000억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된다.

도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맑고 행복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공모한다. 평가위원회를 열어 실현 가능성, 사업효과, 사업 필요성, 치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한다.

도민들이 하천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지역 관광·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어 환경부는 12월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에 대한 경제성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해,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방현하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문화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경기 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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