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센터와 원전산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대형원전 건설·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3자 업무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원전산업의 동유럽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훈 사장은“이번 MOU가 SMR에 대한 수요국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형 SMR의 해외수출을 원활히 이끌어주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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