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포~정관선’ 1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부산시, ‘노포~정관선’ 1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8.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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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산시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사업은 기장군 월평리를 시작으로 정관 신도시를 경유해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Tram)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15개소가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343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시 기존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정관~좌천)을 노포~정관선으로 병합하고,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구간을 1단계로 노포~월평구간을 2단계로 나눴다. 이번 예타 조사 신청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구간을 우선 추진한다.

예타 조사 신청에 따라 노포~정관선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타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도시철도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도시철도 소외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심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노선도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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