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침수 시 시동 끄고 차량에서 대피“
교통안전공단 "전기차 침수 시 시동 끄고 차량에서 대피“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8.0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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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사고예방 대응법 소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우천시 안전한 전기자동차 사용법을 9일 소개했다.

차량이 침수된 경우 고전압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기 때문에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침수된 전기차의 배수 후 안전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단은 소방서 등 응급기관 및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는 것을 권고했다.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만지는 것을 지양하고, 충전 장치에 수분이 유입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전기 커넥터를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권용복 이사장은 "우천 시 전기차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항상 안전한 전기차 운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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